Mondrian AI

몬드리안에이아이, AI 어플라이언스 ‘MonBox 몬박스’ 출시

AI 인프라 도입의 복잡성과 어려움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 어플라이언스가 등장했다. AI 플랫폼 전문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Mondrian AI)는 기업의 AI 프로젝트 실행을 단순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통합 운영 AI 어플라이언스 ‘MonBox(몬박스)’를 7월 18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 과정에서 복잡한 실행환경 설정, 분산된 자원과 데이터로 인한 협업의 어려움, 프로젝트 목적에 맞는 인프라 구성 부담 등 여러 진입 장벽에 직면하고 있다. MonBox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행환경과 연산 자원, 협업 체계를 하나의 시스템에 통합한 형태로 설계되었다. 개발자는 복잡한 설정 없이 바로 실험과 학습을 시작할 수 있으며, 여러 부서가 동일한 플랫폼에서 협업할 수 있어 프로젝트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다.

 

MonBox에는 몬드리안에이아이의 대표 MLOps 플랫폼 ‘Yennefer(예니퍼)’와 실행환경 패키지 ‘Mon Stack(몬스택)’이 기본 탑재된다. 예니퍼는 데이터 수집, 정제, 모델링, 학습, 운영 등 AI 개발 전 주기를 아우르며, 웹 기반 실험 관리와 협업 템플릿 기능을 통해 팀 단위의 민첩한 개발을 지원한다. 몬스택은 PyTorch, TensorFlow, CUDA 등 주요 프레임워크를 충돌 없이 구성해 일관되고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하드웨어는 Dell Technologies의 고성능 서버 인프라(PowerEdge, Precision 등)를 기반으로 구성되며, GPU 수량, 메모리, 저장공간 등의 조합이 사전 설계된 다양한 모델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복잡한 사양 설계 없이도 프로젝트 목적과 예산에 맞는 인프라를 손쉽게 도입할 수 있다.

 

MonBox는 특히 반복적인 실험이 많고 다양한 프레임워크의 혼합 사용이 필요한 프로젝트, 협업 중심의 AI 개발 환경에서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발휘한다. 단일화된 플랫폼 위에서 실험과 협업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구조는 기업의 AI 인프라 도입 속도를 높이고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몬드리안에이아이 홍대의 대표는 “MonBox는 AI 개발자와 팀이 겪는 기술적·협업적 복잡성을 최소화하면서도, 바로 실행 가능한 실용적 어플라이언스”라며 “산업별 요구에 맞는 구성과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의 AI 전환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