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rian AI

몬드리안AI, ‘AI 행정 응답 서비스 Monica’ 개발

[테크월드뉴스=박지성 기자] 몬드리안에이아이(대표 홍대의)는 LLM을 활용한 인천시 공공 및 행정문서 질의응답 솔루션 ‘Monica(모니카)’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인천테크노파크의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모니카(Monica)는 LLM(Large Language Model, 초거대언어모델)을 행정기관의 시민 및 민원인 대상 질의응답이 필용한 행정 서비스에 접목해 시민들이 궁금한 부분을 자유롭게 질의응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양방향의 투명하고 효율성이 높은 행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여러 지자체가 AI 민원상담서비스를 도입했지만, 룰기반의 챗봇형태이거나 MS와 같은 외산 문서 소프트웨어에 대한 시스템이 주를 이루어서 공공기관에서 주로 활용하는 한글 문서(hwp)를 바탕으로 LLM을 활용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공공기관 문서 기반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웠다.

지자체 행정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가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공무원들의 민원상담 시간은 제한적이고 기존의 공공기관 챗봇 서비스는 정형화된 단순 답변만 가능하여 사실상 유명무실한 서비스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LLM(초거대언어모델) 기술의 선두주자인 몬드리안에이아이가 인천전략산업 연구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행정기관 AI민원 상담 서비스의 진일보를 통해 AI가 공공기관의 주요 문서 형태인 한글 파일(hwp)까지 읽고 시민의 다양한 질문에 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몬드리안AI는 그간 개발한 AI 기술에 기반해 지식 기반의 DB를 구축하고 문서파일의 텍스트 자동추출(Parsing) 및 LLM 활용을 위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후 질의응답 및 요약 컴포넌트를 통해 시민 맞춤형, 전문화된 AI민원상담서비스 ‘모니카’를 구축할 전망이다.

내년 2월 개발이 완료되면 인천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전문적인 AI민원 상담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몬드리안AI 홍대의 대표는 “몬드리안AI는 다양한 분야에 AI를 결합하는 AX 사업을 추진해왔고,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자체와 협력하여 공공 기관의 행정 업무에 혁신을 만들고 인천 시민과 공무원 모두의 편의에 도움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몬드리안AI는 인프라 및 컴퓨팅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GPU 중개 플랫폼 RunyourAI를 올해 런칭하였고, GPU, 서버 및 하드웨어 자원을 신속하게 구매할 수 있는 RunyourAI 스토어를 추가로 런칭하며 AI를 넘어 클라우드 기업으로 계속적인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몬드리안에이아이는 2024년 9월 4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2024 테코넥 아이탭쇼(Tech Connect ITAPP Show 2024)에 참가하여 자사의 혁신적인 AI플랫폼을 비롯한 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계와 학계의 교류를 촉진하는 자리로,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자사의 기술력을 알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테크월드뉴스(https://www.epn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