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문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 바이오 분야 유전체 플랫폼 ‘Yennefer BioPlex’ 출시
세계 최대의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최신 AI(인공지능) 혁신 기술과 플랫폼을 선보이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는 인공지능 전문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대표 홍대의)가 바이오 분야 유전체 분석 플랫폼 ‘Yennefer BioPlex’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으로 개발한 ‘Yennefer BioPlex’는 멀티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여러 연산 자원들을 통합해 하나의 자원처럼 활용이 가능해 방대한 데이터 수용과 효율적인 대규모 연구 수행이 가능하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Parabricks, GATK 외 유전체 분석 도구 5종 및 파이프라인 도구 기반의 환경을 구축해 유전체 데이터를 수집, 분석할 수 있으며 다수의 연구진이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원격 협업 솔루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라며 “Yennefer BioPlex를 연구에 활용하면 연구에서 빈번히 발생했던 문제들인 파편화된 버전 관리, 환경 관리, 데이터 관리, 협업 프로세스 관리 등을 더 이상 고민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연구진들이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연구기획팀의 김석조 이사는 “GPU 기반 NVIDIA Clara Parabricks를 활용해 유전체 분석을 가속화하였으며, 다양한 분석 과정과 시뮬레이션을 실제 데이터 기반 파이프라인을 따라 수행함으로 연구의 누적 관리가 가능하고, 그로 인한 통합 유전체 데이터 수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전했다.
또 바이오 유전체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해, 유전체 연구에 대한 시간과 비용적인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 중이며, 경제적 이점은 물론 데이터 리소스 공유, 서버 통합 관리, 공동 작업 공간 등과 같이 기술적 어려움을 극복하여 유전체 데이터 연구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추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현재 유전체 바이오 플랫폼은 연구기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제작된 솔루션이 글로벌 유전체 연구 분석 플랫폼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유전체 연구 분야에서 플랫폼 시범 적용을 원하거나 협업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확대하고자 한다”라며 “또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활용 및 연계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매일경제(https://www.mk.co.kr/news/business/10937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