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rian AI

몬드리안에이아이, 멘게드클라우드와 MOU 체결… 아프리카 거점으로 글로벌 AI 클라우드 확장

인공지능 클라우드 전문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대표 홍대의)가 멘게드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AI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이번 양해각서(MOU)는 몬드리안에이아이의 기술력과 멘게드클라우드의 지역 자원을 결합해 아프리카와 글로벌 시장에서 AI 클라우드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양사의 목표를 반영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몬드리안에이아이는 멘게드클라우드에 자사의 인공지능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여, 아프리카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의 데이터센터 환경과 저비용 인프라를 활용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AI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AI클라우드 기술력과 비용 효율성을 결합하여 신흥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멘게드클라우드가 운영하는 에티오피아 고산지대 데이터센터는 낮은 평균 기온과 풍부한 재생 에너지원(태양열, 수력)을 바탕으로 저비용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활용하여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일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는 탄소 중립과 환경 지속 가능성이라는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몬드리안에이아이의 목표와도 맞물린다.

몬드리안에이아이 관계자는 “멘게드클라우드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AI 클라우드 솔루션의 확장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의 고도화를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AI 클라우드 사업의 확장과 기술 혁신을 견인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양사는 아프리카 주요 지역을 시작으로 다른 글로벌 시장으로 AI 클라우드 사업을 확장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AI와 클라우드 기술의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인공지능 클라우드 Runyour AI(런유어에이아이)는 지난 4월 출시된 AI 특화 클라우드다. 최근 10월 Runyour AI에서 고성능 GPU를 글로벌 최저가로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 ‘Reserved Cloud’를 공식 출시하며 많은 AI 연구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서비스는 글로벌 데이터센터들을 연결하여 고객이 필요로 하는 GPU를 역경매 방식으로 최저가에 임대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출처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